경기 동두천시는 23일 ‘제16회 한미우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올해 처음 시민 대표팀과 미군 대표팀이 함께하는 한미친선체육대회를 실시하며 2부 행사는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한미우호축제를 개최된다.

1부 한미친선체육대회는 시민 대표팀과 미2사단 선수단 대표팀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합운동장(축구)과 국민체육센터(야구, 농구)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2부 한미우호축제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오후1시부터 맥주 축제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점핑팀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미군의 챌린지 게임, 초청가수 펀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 보산동 음식 바자회, 미군 바비큐 펀드레이징이 예정돼 볼거리는 물론 풍성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한미우호의 날을 통해 동두천시와 주한미군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의미 있고, 특색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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