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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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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총력 다한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9.2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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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추진위원회 출범···전문가 포럼 등 운영
여의도 면적 2.3배···확정 시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
인천시는 소래습지 일대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소래습지 일대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소래습지 일대 6.65㎢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먼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공감대와 지지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수도권 남쪽 한남정맥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 중심 공간이자, 과거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포함돼 있
다.

앞서 시는 2021년 11월 국가도시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 일대를 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으로 나눠 각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수립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도시공원에 대한 이해와 시민 공감대 마련을 위해 내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도시공원 포럼,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보전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염생식물 식재 및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도시공원 포럼을 열고, 공원 내 건축물 활용 및 기업·시민 참여 확대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지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이 지정돼 지역의 가치를 활용하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과의 상호 관계성을 높여 국가급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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