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일요일 과 공휴일(일요일, 추석 연휴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현재 본소(간성읍)와 지소(남부, 북부) 2곳의 임대사업소에서 64종 54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우 6,179대(1억 680만 원)를 임대하는 등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및 농산물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년간 3억 5,489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연장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 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고성/ 박승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