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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난해 중견·중소기업 공공 건설공사계약수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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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난해 중견·중소기업 공공 건설공사계약수주 증가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1.1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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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공공 건설공사계약 수주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공공건설공사 입찰액(10조 7016억 원) 중 중견·중소기업이 수주한 금액은 전체의 78.0%인 8조 3421억 원으로 집계됐다는 것. 지난 2012년(6조 4258억 원)보다 29.8%는 액수며 중견·중소기업의 수주비율도 전년도 (66.7%)보다 11.3% 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중소건설업체 수주 지원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부담 덜어주기 ▲입찰 공정성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달청은 분석했다. 중소·중견 건설업체 수주지원 면에선 ▲업체 규모에 따른 체급별 경쟁기준개선(한해 2600억 원 수주 증가) ▲주계약자 방식 확대(91억 원 지원 효과) ▲건축설계 기술용역심사기준 개선(한해 256억 원 수주 증가) 등으로 연간 약 2900억 원의 추가 지원효과를 보였다. 기업부담 덜어주기 분야에선 최저가심사 간소화로 절감사유서 작성부담 완화, 입찰 실적기준 완화, 하도급 관리계획서 사후제출 등 기업불편을 없앴다. 입찰공정성 면에선 턴키 등 심의과정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공개, 공정입찰 전담(T/F)팀 운영으로 허위서류 제출 막기, 시설자재 값 인터넷 피드백(Feed-back)시스템 운영으로 공사가격 신뢰성 확보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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