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뇌 능력 향상과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숨어 있는 인간의 잠재력을 활용해 학습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정독법이 한 학원 운영자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계뇌학습아카데미 대표인 김용진 원장이다.

김 원장은 사람의 뇌세포를 깨워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초고속 전뇌학습(정독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초고속 정독법은 뇌를 깨워 집중력 향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 판단력, 논리력, 어휘력, 문해력, 독서능력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김 원장은 이 정독법으로 일반학원에서 이뤄지는 단순하고 기계적인 학습이 아니라 뇌세포를 최대한 활용,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사교육비 절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습법은 자기 주도 학습법을 골자로 하며 그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초고속 정독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초고속 전뇌학습법' 3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중 저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현재 64판이 발행됐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해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 학습법을 실제 적용할 경우 책읽기 속도와 주제파악 능력이 10배에서 100배 이상 향상, 영어 단어 50개 10분 내 암기, 교과서와 전공서적을 암기할 경우 요점 정리와 개념 파악, 시험에서 고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학습법으로 공부한 80대 어르신은 1년 동안 책 1천800권을 읽고 1천여 편이 넘는 독후감을 써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수차례 상을 받았고 건강 회복은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이 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 등재와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 천재학습 부분 성공대상, 신창조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김 원장은 학원에서 이 학습법을 강의한 뒤 수강생들에게 '공부방법면허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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