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소강당에서 ‘ESD 국제탐방 결과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ESD 국제탐방은 기후변화대응(SDGs 13)에 대해 고민하며 배워가는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7월 총 15명의 청소년들이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에서 보고 배운 점을 바탕으로 평창바위공원 발전 방안과 평창읍 유휴공간 재구성 방안 및 국제탐방 활동 기록을 발표하며, 이후 준비된 자료는 군청에 주민의견수렴 제안서로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유성희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된 탐방의 결과물이 평창의 발전을 위한 제안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최진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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