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주가가 10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30만 1,107건이다.
이는 이날 정밀 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엔젠바이오는 캔서 문샷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 엑스'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사의 NGS 암 정밀 진단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력 덕분에 캔서 엑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반 진단 확대 및 유전체 분석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캔서 문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암 예방·조기 발견·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처음 언급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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