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5300만 원 규모…산천어 대회 결선 경기도
강원 화천에서 파크골프 남녀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결선 경기는 다음 달 30일부터 이틀 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열린다.
결선 경기 참가자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44명, 모두 288명이며 결선 진출자 선발 예선전은 내달 10일·14~15일, 21~22일 총 5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각 예선전은 18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왕중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회 총상금 규모는 무려 5,300만 원에 달하며,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남녀부 각각 준우승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워 100만 원, 6위 70만 원, 7위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8~15위에게도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인 당 참가비는 예선 2만 원, 결선 4만 원이며 예선 참가자에게는 2만 원권 결선 참가자에게는 2만 원권의 화천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마지막 결선 경기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진행된다.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남녀 MVP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순금 양각 트로피, 그린자켓이 주어진다.
최문순 군수는 “이제 곧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까지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며 “화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