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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79]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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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79]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10.1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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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루사 관광단지 일원서…무대·의전·가수 없는 3無 축제
수변·야간 프로그램 대폭 확대…볼거리·먹거리 등 풍성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

[전국은 지금 - 축제 379]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무대, 의전, 가수 없는 ‘3무 축제’를 기반으로 여주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여주시 대표 축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전국 32개 축제에 지정되고 경기도에서는 오곡나루축제를 포함해 5개가 지정되어 전국 단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 인기 초대형 군고구마 퍼포먼스. [재단 제공]
여주오곡나루축제 인기 초대형 군고구마 퍼포먼스. [재단 제공]

이번 축제는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여주의 문화 콘텐츠를 알린다.

특히, 개막 의전 대신 시민이 참여해 여주 전통 대동놀이 ‘쌍용거줄다리기’와 ‘진상 행렬’을 재현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지역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한 점을 인정받아 2020∼2023년 문화관광축제,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한지에 소원을 빌면 꼭 한가지 소원이 이루워진다는 소원지길. [재단 제공]
한지에 소원을 빌면 꼭 한가지 소원이 이루워진다는 소원지길. [재단 제공]

나루마당은 옛 나루터 저잣거리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나루장터’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행사로 즐비한 ‘나루공방’이 있고 남한강을 바라보며 한지에 소원을 빌면 꼭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소원지길’에서는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장도 만나볼 수 있다.

풍요의 잔치마당에서는 매년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가마솥 여주쌀·오곡 비빔밥 먹기’가 진행된다. 여주 햅쌀로 지은 가마솥 밥에 지역에서 나고 자란 나물과 채소, 가늘게 썬 생고구마를 얹은 오곡 비빔밥을 3000∼4000원의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아울러 여주도자세상 앞 공간에서 열리는 ‘가양주 품평회’를 통해 집에서 각기 담가 그 맛과 향이 풍부했던 조선시대 가양주 문화를 관람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오곡나루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걸음. [재단 제공]
오곡나루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걸음. [재단 제공]

더욱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탄탄하게 구성한 남한강의 수려한 절경 따라 즐기는 수변 프로그램과 야간 프로그램은 낮부터 밤까지 ‘황포돛배’, ‘힐링카누’, ‘달빛 보트’ 등 강변에 특화된 다양한 수변 프로그이 준비됐다.

여주 가남읍 본두리 마을에서 명맥을 잇는 낙화놀이. [재단 제공]
여주 가남읍 본두리 마을에서 명맥을 잇는 낙화놀이. [재단 제공]

이외 밤하늘을 수놓는 야간 프로그램은 더욱 다채롭게, 여주 가남읍 본두리에서 명맥을 이어오는 ‘낙화놀이’는 21일, 하늘을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이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20일, 22일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LED 태평무 공연, 야간 공중 퍼포먼스 등 여주의 역사성을 구현한 야간 공연과 동물 형상 일루미네이션 거리도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군고구마. [재단 제공]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군고구마. [재단 제공]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오곡의 먹거리와 나루의 즐길거리를 더욱 다양하고 탄탄하게 구성해 ‘여주의 멋과 풍요가 어우러진 축제’를 주제로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으로 구성하고, 마당별 특색을 살린 체험 거리에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먹거리와 볼거리 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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