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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스마트 공유주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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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스마트 공유주차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10.1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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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연동 앱으로 빈 거주자우선주차면 확인
예약·결제까지 가능…주차비 시간당 1200원
주차면 바닥에 무선차량감지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공유주차장. [영등포구 제공]
주차면 바닥에 무선차량감지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공유주차장.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공유주차’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유주차는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개방하여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차량감지센서가 차량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용자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장소와 주차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이용요금을 결제한 뒤 해당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공유주차를 활용하면 거주자우선주차권 이용자의 출근,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시간에 주차 구역이 ‘빈 공간’으로 방치되는 것을 막아 유휴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지 않고 주택가, 다가구 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뿐더러 불법 주정차도 줄일 수 있다.

지난 2019년 구청과 당산공원 인근 이면도로(양산로 19길) 옆 12면에서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는 그간 254면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총 254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초기 미미했던 운영실적이 올해 4만 2418건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공유주차는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시간당 1200원으로, ‘파킹 프렌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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