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을 확산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0억 원을 투입해 89개 교를, 올해는 200억 원을 투입해 216개 교에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15교)와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201교)이 있으며 ▲학 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 개발 ▲수업 공개를 진행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 공개는 구축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AI 활용 등 첨단과학기술 기 반의 다양한 과학 수업 공유와 현장 중심 수업 연구를 확산한다.
수업 공개는 ▲10월 안흥초 경기북과학고, 동원고 ▲11 월 미사초, 오정초, 신성중, 이천송정중, 천보중, 가온고, 경기과학고, 안산강서고 ▲12월 산의초, 범박중, 비봉고에서 진행된다.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의 경우 지역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미사초는 MBL 센서를 활용해 날씨와 우리 생활을 알아보고, 신성중 은 내가 촬영한 별의 색을 스마트 전구로 재현한다.
범박중은 VR 활용 재해재난과 안전을 알아보고, 동원고는 자신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AI와 비교하는 수업을 공개한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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