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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이끼' 활용 지역특성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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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이끼' 활용 지역특성 살리기 나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10.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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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도내유일 선정…국비 2억 확보
전시·체험공간 조성 소득증대·시골길 명소화 등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끼 커뮤니티 카페 조성사업에는 마을에서 생산하는 특화작목인 이끼를 주제로 친환경 소재의 인테리어 제품을 제작·판매함은 물론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이색카페를 조성해 마을소득 증대와 시골길 명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군은 북평면 남평리 382-4번지 일원에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144.72㎡ 규모의 문화출장소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이끼를 활용한 치유와 힐링, 쉼의 공간으로 등에 나선다.

또 556㎡ 규모의 이끼 정원에는 관목, 초화류, 야생화를 식재해 특색있는 정원 풍경을 연출한다.

이밖에 160m 규모의 옛 시골 돌담길을 복원해 마을 유적지인 고인돌과 치유논두렁길을 연결하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경관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돌담길 명소화에 나선다.

아울러 군은 시설 조성을 완료한 이후 바리스타, 제과제빵, 친환경 인테리어 제작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끼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청년농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인구소멸대응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하우스조성, 마을일꾼 청년학교 운영과 농촌환경보전사업의 일환인 치유 논두렁길 사업과 연계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소득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이끼 커뮤니티 카페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유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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