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20일에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프로그램 '행복충전 가을 야외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및 가족 30여명은 용인자연휴양림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력의 숲'에 참여해 산림치료 지도사의 안내로 오감으로 숲 느끼기, 명상, 향기요법 등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 등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회복과 심리적 부담감 완화로 치유와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야외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 됐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가족 나들이를 통해 치매가족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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