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표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금강보행교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446m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으로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로,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시정4기 역점 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앙녹지공간과 수변이 만나는 핵심친수공간이자 수변의 개방감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보행 특화공간으로 이응다리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이번 연말에는 이응다리와 금강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루미나리에 등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를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다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며 개통 2년 차에 세종시 대표 문화자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응다리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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