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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베니타 →리키·하림까지 최종 세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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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베니타 →리키·하림까지 최종 세커플 탄생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0.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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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송화면 캡처]
[MBN 방송화면 캡처]

'돌싱글즈4' 최종 세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14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 탄생한 커플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제롬과 베니타, 지미와 희진, 리키와 하림은 모두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데이트까지 베니타는 제롬의 욱하는 성격을 걱정했다. 이날 동거의 끝을 마주한 제롬은 이런 베니타의 마음을 아는 만큼 "너의 선택이 무엇이든 존중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등을 돌린 두 사람에겐 '계속 만남을 이어가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주어졌고 제롬은 먼저 용기를 내 베니타를 선택하며 "베니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다.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웃어주는 게 좋다. 베니타를 계속 웃기고 싶다"고 고백했다.

베니타는 "데리러 온 것도 그렇고 집을 꾸며놓은 것도 그렇고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마웠다. 근데 유쾌한 거 다 좋고, 케미 맞는 거 다 좋은데 살면서 좀 의지가 되어야 하잖나. 힘든 일도 있을 수있고. '이 사람을 의지하면서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저희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이 사람의 단점을 내가 받아들이면서 지낼 수 있을까'를 고민 많이 했다"라는 베니타의 신중한 마음이 드러나는 사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에 모두의 걱정을 샀지만, 다행히 베니타는 제롬을 향해 돌아서며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베니타는 "만나다 헤어지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아 그래도 오빠는 오빠다'라는 생각이 어제 들었다. 무심코 던졌던 작은 말들을 다 자기가 준비했다는 게. 결혼도 다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람 같다. 그래서 그런 얘기 많이 했다. 재혼하면 결혼실 할 거냐 말 거냐. 자녀 계획은 어떠냐"고 털어놓았다.

실제 제롬은 베니타만 괜찮다고 하면 입양 계획이 있다고. 베니타 역시 "애를 낳으면 잘 키울 것 같아서, 저런 사람이면 '애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우리 서로의 기저귀를 갈아주자"며 평생을 약속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달랐던 지미와 희진의 최종 선택에서 지미는 망설임 없이 희진을 향해 돌며 한결같은 마음을 내비쳤다. 희진은 사전 이터뷰에서 "연애는 길게 할수 없지만 결혼은 정말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안 굽혀졌다"며 지미가 결혼을 원하는 걸 알기에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욱 신중해진다고 말했다.

희진의 선택은 계속된 만남이었다. 희진은 " 당연히 지미 씨가 가장 크다. 지미 씨 다음으로 양가 부모님을 뵙고 마음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이번 동거 생활을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에서 60, 70%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하림, 리키의 최종 선택 시간 MC들은 "여기가 문제"라며 긴장했다. 첫인상부터 마음이 통했지만 시애틀 동거 생활을 하며 조금씩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 마지막 데이트에서는 현실적 생각들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등하기도 했다.

리키는 그럼에도 하림을 향해 돌아서며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반면 하림은 사전 인터뷰에서 "리키 씨와 연애를 하면 받기만 하는 입장이 되는 게 고민이다. 제가 받은 만큼 줄 게 없다고 생각한다. 답이 보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매일 도움받는 입장이 되면 평범한 연애 상대가 안 된다"고 걱정을 털어놓았다.

그래도 하림은 리키를 선택했다. 하림은 "여러 가지 모습 보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큰 사람 같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 씨가 캘리포니아에 오는 걸로 서로 얘기했다"고 해 두 사람의 비하인드를 궁금하게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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