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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주 오곡나루축제 성료…27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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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주 오곡나루축제 성료…27만 명 방문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10.2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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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전·가수 없는 3無 축제…시민주도 가능성 보여
오곡 비빔밥·초대형 군고구마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2023 여주오곡나루 축제를 여는 쌍용거 줄다리기.
2023 여주오곡나루 축제를 여는 쌍용거 줄다리기.

경기 여주시 신륵사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가 3일간의 뜨거운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에서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형형색색 물결 단풍을 배경으로 축제를 즐겼다.

전국적인 명물 초대형 군고구마통과 군고구마 체험.
전국적인 명물 초대형 군고구마통과 군고구마 체험.

이번 축제는 무대, 의전, 가수가 없는 3無 축제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여주쌀, 고구마 등을 판매, 홍보하며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다. 또한 시민, 농업인, 지역사회단체 등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오곡의 먹거리’를 바탕으로 가마솥 여주쌀 오곡비빔밥, 여주시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초대형 군고구마 통에서 갓 구운 군고구마 무료 체험, 국산 한우불고기 무료 시식 등 각종 먹거리를 자연과 어울려 야외에서 느끼는 가을의 풍요는 음식의 맛을 더했다.

여주쌀 오곡비빔밥 맛을 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관광객.
여주쌀 오곡비빔밥 맛을 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관광객.
여주 한우 불고기 시식과 체험을 위한 긴 줄.
여주 한우 불고기 시식과 체험을 위한 긴 줄.
밤의 볼거리 중 하나인 나루마당 밤 공연.
밤의 볼거리 중 하나인 나루마당 밤 공연.
밤 공연으로 이어지는 선상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 [여주시 제공]
밤 공연으로 이어지는 선상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 [여주시 제공]

이번 축제의 특색 중 하나인 은하수 낙화놀이, 황포돛배 선상음악회, 불꽃놀이, 낮에서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묘미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나루마당’에 마련된 동물농장과 반려동물 문화교실, 숲속놀이터, 일루미네이션과 포토존, 여주설화 소원지길 등 다양한 체험은 세대와 가족을 아우르는 문화를 통한 소통 및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숲속 놀이터 이색 체험 트리플레이밍 체험장.
숲속 놀이터 이색 체험 트리플레이밍 체험장.
오곡마당에서 판매한 여주시 각종 농산물의 택배 현장.
오곡마당에서 판매한 여주시 각종 농산물의 택배 현장.

이밖에도 ‘오곡마당’에서는 여주쌀, 고구마, 땅콩, 알밤, 벌꿀, 표고버섯 등 여주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고구마를 나누어 주는 여주시 고구마연구회 신승호(오른쪽) 사무총장과 이은규 회장
군고구마를 나누어 주는 여주시 고구마연구회 신승호(오른쪽) 사무총장과 이은규 회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역대 최대 인파인 27만 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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