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2024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을 구축, 농가 개별적으로 중복 투자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농산물가공제품 생산에 의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질오염원의 일괄처리 및 집중관리를 통한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목표로 기획했다.

가공센터는 남부권 과학영농단지내에 400m2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은 “지역 유래 전통식품 발굴 및 소규모 전통식품 창업자를 단계적으로 육성, 지원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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