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쪽방촌 보일러 무상점검. [영등포구 제공]](/news/photo/202310/989443_681776_4547.jpg)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점검하고 월동용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손잡고 26일 쪽방촌 취약가구의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을 실시해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은 지난해 10월 구와 양 기관이 체결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 동파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보일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수면양말 400켤레를 비롯한 월동용품을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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