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총 5천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전달된 기금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 준수를 위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컨설팅기술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강원랜드는 대규모 집합시설로 안전관리, 객실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협력사의 ESG가 곧 강원랜드의 ESG인 만큼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반성장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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