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최근 민족최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재래시장인 흥부장터에서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지역민과의 소통은 물론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 동참을 위해 실시된 이번 설맞이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는 손병복 한울원전본부장 등 200여 명 참여해 각종 제수용품과 설맞이 음식을 구입, 특히 원전 소재지인 북면사무소 직원과 북면 이장단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뜻깊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 본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울본부가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주민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설맞이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의 홀로어르신 30가구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는 만호봉사회에 보내져 자칫 소외되기 쉬운 틈새계층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훈훈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