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도계읍 심포리 도계나무나라 일원에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계나무나라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전시실, 나무도서관, 나무놀이터, 목공예체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장소다.
시는 총사업비 1억 5천여만 원을 들여 산불과 건물 화재로부터 방문객 보호·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주변에 산불 소화시설인 수막 타워와 물탱크, 기계실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 소화시설 설치를 통해 도계나무나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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