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 “정원박람회 성공은 시민 한마음 덕분”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축하행사인 ‘시민화합한마당’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980만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정원열풍을 일으킨 정원박람회를 28만 시민이 하나 되어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끈 만큼, 전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는 시민화합의 장이었다.
어린이 프로그램 풍선대통령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로봇공연이 펼쳐지고 순천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 시민 장기자랑이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24개 읍면동 및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 18가지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은 시민 감사를 표현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와 박람회 성공을 자축하는 풍물단 길놀이와 함께 시민화합한마당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온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며 “볼거리, 먹을거리에 체험행사까지 모든 게 완벽한 다시 없을 축제였다”고 입을 모았다.
서길원 행사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명품도시, 인류 순천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치러진 시민의 날 행사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여러분 덕분에 정원을 찾은 980만 관람객이 가능했다”며 “이 모든 게 순천시민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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