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일까지 소 7만 3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의 긴급 접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소 사육 농가 1,582호, 7만 3천여 두가 대상으로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만 4천여 분의 백신을 받아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는 공수의가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농장주는 제조사의 설명서와 접종 요령 등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이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백신 접종이 끝나고 2~3주 후 ‘항체가 검사’를 실시해 항체가가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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