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최근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가, 공단 학습공동체(CoP) 활동을 통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단 환경연구소에서 2021~2022년 동안 시험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폐수 혼입 여부에 따른 하수처리장 유입수 및 방류수의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와 TOC(Total Organic Carbon. 총 유기탄소) 상관관계에 대해 검토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모든 처리시설의 유입수는 하수처리시설 TOC 수질관리 최적화 시범연구에서 제시된 BOD/TOC 비율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방류수의 경우 폐수가 유입되는 사업장은 하수처리시설 TOC 수질관리 최적화 시범연구에서 제시된 BOD/TOC 비율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폐수 유입이 적은 사업장은 제시된 비율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계운 이사장은 “대한환경공학회와 같은 국내 유수의 학술단체 논문발표회 참가를 통해 공단의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제안제도, 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해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을 통한 문제해결 및 지식공유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