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청신호 켜졌다
상태바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청신호 켜졌다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11.0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지원사업 선정 105억 확보
"여가·문화활동 복합 문화공간으로"
강원 양구군은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5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5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5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124-6번지 일원에 연 면적 2,349㎡,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과 매점, 수유실, 문화교육 공간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과 종합학습실이, 3층에는 멀티미디어실, 열람실, 특화 공간, 지하 1층에는 창고, 보존서고 등이 조성 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고,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11월 최종 선정됐다.

또한, 건축기획수립용역과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이달 중 착수하고,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건립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양구군에는 지난 1992년에 개소한 교육도서관 1곳이 있으나, 도서관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105억 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해 양구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정보 이용, 문화 활동, 평생 학습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흥원 군수는 “이번 도비 확보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