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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공항 개항 맞춰 지방최초 UAM 상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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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공항 개항 맞춰 지방최초 UAM 상용서비스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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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역 어디서나 20분 이내 신공항 연결
동대구역·K2 후적지 등 5대 거점 우선 구축
운항노선계획도. [대구시 제공]
운항노선계획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미래친환경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K-UAM 컨소시엄(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UAM 생태계 조성 및 공동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버티포트는 5대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구축하는 가운데 동대구역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UAM 서비스를 제공한다.

K-2 후적지는 버티포트 2개소가 마스트플랜에 반영돼 있어 공간개발 시기에 맞춰 운용하고 신청사는 내년도 설계에 버티포트 구축내용을 반영해 준공과 동시에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서대구역과 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에도 공간개발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버티포트를 구축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 경주, 포항, 울산 등 영남권 거점도시와 상용화 노선을 개발해 영남권 모든 곳에서 여객과 물류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운항 노선은 시민 수용성과 안전성을 감안해 하천, 도로, 철로 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운항거리는 버티포트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50km 내외이고, 운항시간은 20분 이내(시속 150km)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에 UAM 상용화서비스 노선 개발, 버티포트 입지분석, 이용수요 조사, 이용 가능한 공역 개발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UAM 선도도시로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도심과 신공항을 20분 이내에 연결하는 미래 신교통수단인 UAM 상용화 서비스를 통해 막힘없는 도심 하늘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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