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갯골축제가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흥갯골축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축제프로그램 부문 금상’, ‘올해의 축제 리더상(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 부문)’을 수상했다.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한국대회 금상을 비롯해 앞서 치러진 미국 본선 대회에서 최고의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Best Green Program) 동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ㆍ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에 맞는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받은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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