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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중학교 신설 대안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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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중학교 신설 대안 형성한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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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노인문화센터서 공론화 두번째 숙의 토론회
초·중 통합학교 운영·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 제시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 남부 노인문화센터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요구에 대한 합리적 대안 형성을 위한 공론화 두 번째 숙의 토론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평구청 제공]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 남부 노인문화센터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요구에 대한 합리적 대안 형성을 위한 공론화 두 번째 숙의 토론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평구청 제공]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 남부 노인문화센터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요구에 대한 합리적 대안 형성을 위한 공론화 두 번째 숙의 토론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 부평구는 공론화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숙의 참여단의 규모와 비율을 선정했으며 효과적인 숙의 과정을 위한 토론회 계획을 설계했다.

숙의 참여단은 총 80명이며 인구특성을 통계적으로 고려해 교육 주체와 지역주민을 7:3 비율로 선정했고 교육 주체는 학부모·교사·학생으로 구성했다.

1차 토론회에서는 부개·일신지역의 오랜 염원인 중학교 신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합리적 대안으로 초·중 통합학교 운영, 통폐합 이전 재배치,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등이 제시됐다.

2차 숙의 과정에서는 합리적 대안을 선택한 후 수용성 제고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숙의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해당 의제에 관심이 있거나 숙의 참여단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주민 및 교육 주체를 위해 온라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공론화협의회는 주민의 숙의적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합리적 대안을 토대로 정책 제안문을 작성해 부평구에 권고할 것이며 부평구는 의제 관련 기관인 시교육청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자치기관의 협력적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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