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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내년 본예산 1조1709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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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내년 본예산 1조1709억 원 편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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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821억 증액···역대 최대
취약계층 지원·도시환경 개선 중점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제공]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내년 본예산을 1조1709억 원으로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821억 원(7.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예산은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68%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627억 원 증가한 7845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2277억 원)일 비롯,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32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390억 원), 출산장려지원(55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339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실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67억 원), 노후 불량하수관로 정비(31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및 연결숲 조성(38억 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69억 원), 간석1동복합청사건립(2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18일 예정된 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세수 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재정 운영의 어려움은 크지만,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을 돕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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