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우동기 위원장 “226개 지자체 구했다” 극찬
우동기 위원장 “226개 지자체 구했다” 극찬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최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순천이 지닌 생태와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성장판을 키우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지방시대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은 “980만 전대미문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순천은 경천동지할 일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순천의 발전도 발전이지만 전국의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구해줬다는 마음으로 이 같은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극찬했다.
노관규 시장은 특별상 수상에 이은 우수사례 특별 강의를 통해 “지역이 바뀌기 위해선 ‘시장-공무원-시민’이 조화된 삼합(三合)이 중요하다”며 “순천만, 국가정원 등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K-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제의 새로운 판을 완성하게 된다면 수도권 일극체제의 짐을 나눠질 수 있는 유일한 축인 남해안벨트 허브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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