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폐기물 야적장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밤사이 사투를 벌였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야적장 더미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 230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밤새 인접 공장 등으로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을 마쳤다.
폐전선 등 폐기물량은 소방서 추산 약 6천900t으로 추산됐다.
불은 화재 발생 당일 물류창고, 숙소, 창고 등 건물 3개 동(646㎡)을 모두 태웠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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