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노원 위한 정책수립의 장 마련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 주관으로 노원구 벤처·스타트업 정책수립 및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를 내달 1일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대표 박이강, 김소라·노연수 의원)’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원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구성한 노원구의회 연구단체이다.
노원구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20여 년 전 인구 64만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 50만 선이 붕괴되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또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규모가 4위로 최상위권이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21위로 일할 사람은 많으나 주변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원을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수립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정책 수립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 사례발표는 노원구민이거나 노원구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기업인으로부터 각양각색의 스타트업 성장기와 분투기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어 기조 발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정경희 교수의 노원구 벤처·창업기업육성 기초연구발표 및 육성정책 제언이 진행된다.
포럼의 대표를 맡은 박이강 의원은 “그간 노원구에 벤처·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정책이 많지 않았는데 결국 문제는 경제로 답은 일자리에 있다”며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절실한 만큼, 각계각층의 현장전문가와 함께 유능하게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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