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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도진 역사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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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도진 역사 문화체험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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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선의 수군이다’ 주제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동구협의회는 최근 관내 어린이 4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가 조선의 수군이다’ 주제로 화도진 전통문화역사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화도진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역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애향·자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외세 침략이 본격화한 조선 말기 동구에 화도진이 설치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화도진에 대한 배경 지식과 함께 한·미(조·미) 수교에 처음 사용한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는 등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치열한 경쟁보다 협동이 필요한 ‘전통 놀이 체험교실’도 열렸다. 어린이들은 철릭이라는 조선시대 병사 의복을 입으며 벽돌로 진을 쌓고 화살, 대포 등 그 당시 무기도 다뤄보는 체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옥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장은 “역사가 깊은 화도진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학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어린이들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신나게 놀면서 배움을 쌓을 수 있도록 문화체험을 활성화하고, 화도진을 산교육장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에서만 가능한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들은 화도진을 공부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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