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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없는 가정의 달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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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없는 가정의 달을 바라며
  • 남기홍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 승인 2016.05.0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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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행복을 느낄수 있는 기념일이 많이 있다. 대다수의 많은 가정들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하지만 행복한 가정이 있는 반면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정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부모, 배우자, 친족 등) 사이에서 폭력이란 수단을 가지고 상대방을 억압하고 통제해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가져오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가정폭력은 사적인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은폐되기 쉽고 한번으로 절대 그치지 않고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3년간 여성긴급전화 1366의 상담건수 중 가정폭력 상담건수는 2012년 43%에서 2014년에는 52%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정폭력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은 사회적 고립, 보복의 두려움, 가해자와의 애착관계, 가해자처벌에 대한 불신 등 심리 정서적 후유증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부폭력 발생시 대응 방법 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었다”고 하며, “함께 폭력행사”가 12.8%, “도망갔다”가 16.8%,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고작 0.8% 였다고 합니다. 가정폭력은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평소 내 주변과 이웃에게서 가정폭력을 목격하게 되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112 및 1366(가정폭력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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