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최근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권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SK(주) C&C, (재)행복한 학교 재단은 지난 8월 ‘행복해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20개교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교육을 바탕으로 행가래 앱을 활용해 ‘잔반제로’,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운동’ 등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탄소배출 10t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창출했다.
협력 기관들은 청소년들이 앱을 통해 모은 포인트를 500만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각 25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청소년들의 뜻에 따라 기후 위기 취약 국가와 지역 환경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주형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과장은 “지역사회 민관 기관들의 협력으로 미래세대의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을 제공해 삶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최진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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