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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예산 3조2377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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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예산 3조2377억 원 편성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11.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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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구축 등 미래 위한 투자·청년층 취약계층 지원 중점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4년 본예산안을 전년 수준에서 0.7%(231억 원) 증가한 3조 2,37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필요 투자,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출은 과감히 늘리되, 기관 운영 등과 관련한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전략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안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전년 대비 92억(46.37%)원 증가한 289억 원으로 편성됐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전년 대비 196억 원(22.84%) 증가한 1053억 원이 편성됐다. 지난해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던 복지예산은 822억 원(7.61%) 증가한 1조 1161억 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438억 원(20.18%)를 줄였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사업 공정별 예산투입 계획 등에 따라 272억 원(28.63%)이 감소했다.

중점사업별 예산은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 구현’과 관련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90억 원 ▲지능형교통체계 및 첨단교통센터 구축 및 운영 38억 원 ▲디지털 트윈 핵심인프라 3D공간정보 구축 20억 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 스마트 방범CCTV 설치 및 AI 안심통학로 조성 7억 원 ▲IoT스마트 제설관제시스템 구축 3억 원 ▲개발행위허가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행정시스템 개선 4억 원 등이 책정됐다.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안전한 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장기미집행 실효도로 등 도로 개설과 확포장 1525억 원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운행차 저공해화 430억 원 ▲고기근린공원 조성 47억 원 ▲친환경 인프라 시설 에코타운 조성 367억 원 ▲체류형 관광시설 Farm&Forest타운 조성 40억 원 ▲저상버스 도입 40억 원 ▲생활회수센터 확충 80억 원 ▲경안천, 용덕사천, 청미천 등 산책로 조성 37억 원 ▲용인배수지 송수가압장 설치 및 정수장 소독설비 8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중심 문화ㆍ체육ㆍ교육 기반 확충’ 부문에선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축 90억 원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90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예산은 ▲기초연금 2979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11억 원 ▲아동수당 672억 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방세입 감소를 고려하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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