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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채소, GS편의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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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채소, GS편의점서 만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11.2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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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GS리테일과 상생협약…편의점·슈퍼 1만 8,000여곳 공급 
쌀 1만 5,000t도 납품···도내 농산물 판로 확대·쌀 인지도 제고
22일 충남 계룡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스프에서 열린 충남도와 GS리테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에서 김태흠(왼쪽) 충남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2일 충남 계룡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스프에서 열린 충남도와 GS리테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에서 김태흠(왼쪽) 충남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1만 8,000여 개 GS편의점과 슈퍼에 공급한다.

또 고품질 충남 쌀 1만 5000톤도 매년 GS에 보내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22일 농업회사법인 퍼스프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충남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는 GS리테일 판매 희망 농산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FF)과 가정대용식(HMR), 간편식(밀키트), 소포장 등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요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남 농산물의 GS25 편의점, GS더프레쉬 슈퍼마켓 등 입점과 판촉 활동 진행 등에도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GS리테일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충남 쌀을 전국에 위치한 슈퍼 430곳, 편의점 1만 8000여 개소에 입점시킨다.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연간 입점 예상량은 8930톤, 쌀은 도시락 가공용 7000톤과 매장 판매용 8000톤 등 총 1만 5000톤이다.

연간 예상 매출액은 총 875억 원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가 확대와 충남 쌀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농촌 구조와 농업 시스템 개선을 통한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청년 영농 현장 유입·정착 등을 위해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까지 1조 1,054억 원을 투입해 852㏊ 규모의 스마트팜을 공급하고, 청년농업인 3,00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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