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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공식 폐막···20개국 14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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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공식 폐막···20개국 140여 명 참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2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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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도시 위한 ‘인천선언’ 채택
"소통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지난 20~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본지 온라인판 11월20일자 인천면, 21일자 8면 보도)이 22일 오전 11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갓 출범한 포럼임에도 전 세계 20개국에서 140명이 넘는 국내.외 연사들이 50여 개 세션에 걸쳐 토론을 진행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포럼 기간 진행됐던 토론과 논의의 결과를 총합하고, 포럼에 참여한 모든 연사들이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한 
‘인천선언’이 공식 채택, 발표돼 관심이 집중됐다. 

인천 어린이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인천 선언식에서 참가자 일동은 “기후변화, 계속되는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개발은 인류의 건강과 웰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더욱 빈번해지는 팬데믹의 위험 또한 종합적인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 및 이주와 같운 급격한 인구변화로 인해 글로벌 보건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건강과 웰빙을 개인적 차원의 관심사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개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와 
규모에 걸쳐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참가자 일동은 “학계, 시민사회, 정부, 그리고 지역 수준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국제기구들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회복력 있는 커뮤니티를 옹호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보건 분야의 형평성, 공정성 및 사회 정의 향상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보
건 서비스 강화 ▲포용적 건강, 안전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참여적 거버넌스 육성 ▲기후 변화에 직면하여 탈탄소,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시티를 우히나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활용 등을 공표했다. 

인천선언식에 이어진 공식 폐회사를 통해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장이자 포럼 대회장으로서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집단적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갈 것”을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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