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증인 출석 회의’
![[인천 중구의회 제공]](/news/photo/202311/996272_688815_5424.jpg)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영종지역 공원시설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일환으로, 영종지역 공원에 대한 현장 조사와 제4차 행정사무조사특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영종지역 공원 중 민원이 집중 제기된 26개소 공원에 대해 현장 조사를 펼쳐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실제로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에서 공원 녹지 관리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했지만, 공원 내 일부 시설물이 낡고 녹슬어 파손되는 등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위원들은 영종지역 내 공원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시설물의 파손 현황과 함께 더 나은 공원의 조성을 위해 고심하며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23일 진행된 제4차 행정사무조사특위 회의에서 출석한 증인들을 대상으로 기(旣) 요청한 행정사무조사 자료에 대해 청취한 뒤 시설관리 미흡, 인력관리, 조직운영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개선방안 등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다.
손은비 특별위원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휴식권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공원시설 유지·관리 업무가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게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조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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