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안양시는 최근 ‘안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달 경찰서장 주도하에 시민경찰연합회, 생활안전협의회, 상인연합회 등 협력단체 70~80명이 다중밀집시설 및 여성안심구역 일대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써 ‘공동체 치안’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한 CCTV 관제상황을 신속 공유하고 서장들과 특별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안전모델 출범 후 전년 동기간 대비 1개월간 112신고 건수가 22년 11,486건에서 23년 10,879건으로 5.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양시의 기술력에 경찰의 치안행정력과 54만 안양 시민들의 열정이 더해지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단체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율방범대 출범을 축하하고 민·관·경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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