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도부터 사무관리, 회계 원리 2과목을 포함한 경영·금융 교과(군)를 일정 비율 이수하고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수습 직원은 6개월간의 수습 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제도를 통해 상업계 고등 학교 졸업(예정)자에게도 응시 자격이 확대됐다.
류영선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 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하고, 상업계고의 사기 진작과 취업률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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