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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오매기 사업 출자타당성 결과 불충분, 의회 동의 요청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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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오매기 사업 출자타당성 결과 불충분, 의회 동의 요청이 문제“
  • 의왕/ 배진석기자
  • 승인 2023.11.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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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한채훈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한채훈 경기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최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오매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숙의와 공론장을 의왕시가 만들어 주민 동의절차를 선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의왕도시공사가 오매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려면 250억 원이라는 예산을 시로부터 받아야하는데, 이 예산을 시는 재정안정화기금에서 내어주겠다는 것”이라며 “시 세입이 감소한 상황에서 시급한 재난과 재해, 꼭 필요한 복지예산과 인건비 등 임금체불 위험이 있을 때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온 비상금 같은 재원인데 그 기금에서 250억 원을 충당하겠다는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의왕시가 출자타당성 결과를 충분하게 검증하지 않고 의회에 긴급하게 동의를 구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별도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이나 회의를 거치지 않고 250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자본금 출자 사안을 이틀 만에 검토하고 결정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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