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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자치회관 마을 특화사업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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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자치회관 마을 특화사업 발표회 개최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5.0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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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동 권역단위의 특화사업을 발굴, 함께 추진하는 협업의 장 마련
- 우수사례 발표 통한 자치회관 간 상호 정보 교류 및 벤치마킹 기회 제공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자치회관 마을 특화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별 특화사업 외에도 동 단위를 넘는 권역별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간 경계를 넘는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2016년도 행정의 모토를 ‘협업(協業)’으로 설정, 2등 정신에 입각해 서로 도와주는 협업행정으로 행정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고 있는 구는 이러한 협업의 일환으로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4대 권역으로 묶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의 정기회의 주제분야로 실시돼 동별 우수사업의 정보를 서로 교류하고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 특화사업이란 주민스스로 마을의 특색과 여건에 맞추어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역의 의제와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구의 4개 권역별 특화사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서초권역의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사랑축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발전적으로 정립하고 지역사회에서 반려동물과 이웃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또, 잠원·반포권역의 ‘반포 가족과 함께하는 세빛 영화제’ 사업은 반포지역의 자연자원인 한강과 물적자원인 세빛섬을 활용한 영화상영과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방배권역의 ‘도구로 벚꽃축제’ 사업은 방배2동에 소재한 도구로에서 벚꽃을 주제로 축제를 열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이곳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양재·내곡권역의 ‘양재·내곡 둘레길 걷기’사업은 둘레길을 함께 정비하고 가꿔 나가면서 정기적으로 둘레길 걷기 사업을 추진해 양재·내곡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사업으로 도농 자매결연지 마을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재원 주민행정과장은 “이번 자치회관 마을특화사업 발표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권역별 마을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주민 소통과 협업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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