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는 내달 2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4회 창의융합포럼(이하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CCF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Plus X, BRENDEN, COSMIC RAY, BRUDER, 일상의실천, CFC 등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디자인 신산업과 트렌드를 내용으로 한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020년부터 세계적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시민들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의 역할로 CCF를 만들어 그동안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뿐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참석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준비한 250여 석은 온라인 신청 3일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주최 측은 당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최대한 참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좋은 계기”라며 “내년부터는 행사의 규모를 키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