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모습 30점 작품 소개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 등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 등
경남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는 4일부터 15일까지 옛 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개최한다.
올해는 새롭게 확보한 671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시의 옛 모습이 잘 반영된 30점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특히 1979년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을 비롯해 진주대첩광장 조성 부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최근 복원을 마친 진주성 내 중영 및 현재 진행 중인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과 맞물려 한층 의미를 더했다.
전시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하루하루 희미해져 가는 우리의 옛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왔던 길, 앞으로 가야할 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향후 자료수집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근 지부장은 “좀 더 많은 회원들을 이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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