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전날 열린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은 전국 25.2명, 경기도 23.1명, 과천시 10.6명(전년도 대비 52.1% 감소)으로, 과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가장 낮은 자살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자살예방시행계획에 따라 자살예방교육,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지킴이 활동가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사업은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각고의 관심과 개입을 필요로 한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존중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자원들과 연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