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은 8일 밀미리다리 위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참여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은 지난해 12월 밀미리다리 위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민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높이 5m 이상 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주변의 구상나무에 서정적이고 따뜻한 조명을 달았다. 캐롤음악이 나오는 오르골을 배치해 겨울감성이 느껴지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특히 다리 위 포토존에는 휴대전화를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를 설치해 혼자 온 사람이나 단체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 모두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점등식에는 인근 주민, 방문객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전행사로 현악4중주단 ‘클라시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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