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TK·PK '하락' 서울·충청권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p) 내린 37.4%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2%p↓) ▲광주·전라(1.9%p↓) ▲인천·경기(1.9%p↓) ▲부산·울산·경남(1.3%p↓)에서 하락하고 ▲서울(5.8%p↑) ▲대전·세종·충청(2.7%p↑)에선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2.7%p↓) ▲50대(2.0%p↓) ▲40대(3.2%p↑) ▲30대(1.3%p↑) 등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3.3%p↓)에서 하락했고, 보수·중도층에선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같은 59.2%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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