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경기지역에서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 현재 유치원(병설 포함) 1123곳, 초등학교 687곳, 중학교 276곳, 고등학교 185곳, 특수학교 21곳, 각종학교 3곳 등 18개 교육지원청 관할 2295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4505곳의 50.9%로, 지난 2일 휴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전날 휴업한 2246곳보다 49곳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안성, 용인, 부천 등 6개 교육청(7개
교육 | 이재후기자 | 2015-06-11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