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진)은 8일부터 약 20일간 관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34개 학교(유치원포함)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차량의 타이어 마모상태, 소화기 및 구급상자 등 안전장구 확인과 탑승자 안전띠 착용, 어린이통학차량 보호자의 탑승 및 차에서 직접 내려 승^하차 지도 등에 관한 사항을 재강조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또한, 관내 학교 및 학원의 어린이통학차량 전수조사를 병행 실시해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여부,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심재진 교육장은 "자연재난인 아닌 인적재난은 기본을 충실히 않은 데에서 비롯된다"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자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발생한 광주, 대구 등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되돌아보며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노력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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